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월순) 회원 30명은 최근 연말연시를 맞아 저동수협위판장에서 오징어 작업하는 350여명의 어업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음식나눔을 통한 ‘사랑의 온정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새벽부터 나와 작업하는 어업인들을 위해 따뜻한 옹심이미역국을 나눔으로 연말연시 울릉도 지역의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했다.

최월순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어업인들에게 사랑의 온정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서는 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하며“오징어 어획량이 해가 갈수록 줄어 어업인들의 근심이 커가는데, 미역국 한 그릇으로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보람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현주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