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참 성탄의 의미’ 본질추구 주제 설교 눈길

지구상의 크리스마스 성탄절 의미가 점차 퇴색되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예수교회의 이만희 총회장이 본질을 꿰뚫는 심도 있는 메시지를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25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전국 12지파 성도는 예수님 탄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성탄절 기념예배를 드렸다.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사진> 총회장은 과천교회(총회본부)에서 진행한 이날 성탄예배에서 ‘예수님 탄생 의미와 오늘날 신앙인이 가져야 할 믿음’을 주제로 설교했다.

이 총회장은 이날 설교에서 구약성경과 사복음서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탄생하신 예수님과 예수님의 사역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예수님 탄생 기념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과 신앙인에게 주신 약속이 무엇인지 분명히 깨달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하나님은 죄를 해결하고 인간을 구원하시고자 이 땅에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셨다.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율법은 믿었지만 구약 선지자들의 예언을 알지 못해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했다”고 지적한 뒤 “오늘날 신앙인들도 예수님은 믿지만 약속하신 재림에 대해선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약성경의 마지막 예언이 이루어져야 예수님께서 이루시고자 한 최종목적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예언과 그 이루어지는 실상을 깨달아 믿는 것이야 말로 오늘날 성탄을 기념하는 참 신앙인의 자세라고 설명했다.

이 총회장은 “약속은 예수님께서 이루시는 것이다. 신앙인이라면 신천지예수교회가 요한계시록 성취를 증거할 때 무조건 이단이라고 할 것이 아니라 사실인지 아닌지 한번 확인을 해봐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 총회장은 마지막으로 “우리를 위해 피흘려주신 예수님께 감사하며 바른 성경말씀으로 많은 사람들을 깨우쳐주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의 메시지와 더불어 십자가상 죽음으로 인류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던 2000년 전 예수 탄생의 본질적 의미가 회복되길 사뭇 성도들은 소망하고 있다.
<송옥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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