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발전기술개발원 개원식 강조

핵심기술 상품화,서비스업으로 영역확장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국내 발전기술이 핵심역할을 수행할 지속가능한 요람이 첫 시동에 들어갔다.

한국동서발전㈜(www.ewp.co.kr,사장 김용진)는 구랍 30일 당진화력본부에서 세기의 발전기술개발원 개원식을 개최 했다.

이날 행사는 김용진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및 축사, 현판제막, 기념식수의 순으로 진행됐다.

발전기술개발원은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공기업인 동서발전이 보유한 핵심역량을 서비스 상품화 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는 동서발전이 발전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업의 영역을 확장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위해 발전기술개발원은 17가지 분야의 발전솔루션*을 상품화하여 민간발전사업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2030년 솔루션 사업 매출 누계 2천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①ERP 구축 컨설팅 ②발전소 건설 ③기자재 품질검사 ④발전소 시운전 ⑤바이오매스 ENG ⑥신재생 설비 토탈 ⑦Retrofit 설계 ⑧연료구매 ⑨연소관리 ⑩발전소 O&M ⑪스마트 발전소 ⑫발전소 원격감시 ⑬설비진단 ⑭정비체계 진단 ⑮설비관리 ⑯성능 원가관리 ⑰운전인력 교육 등이다.

개원식에서 김용진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전기술개발원이 핵심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며 “우리회사가 미래에는 발전 컨설팅 회사로서 서비스 분야에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권병창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