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통합일자리센터에서는 오는 19일 14시부터 일자리기관이 연합해 상설 통합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출범한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입주한 일자리기관들이 고양시만의 특화일자리사업 협업모델을 구축해 실현하는 첫 번째 행사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고양고용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상공회의소 기업경제인연합회 △장애인고용공단 등 7개 일자리 관련 기관이 힘을 모아 구인·구직발굴과 홍보, 콘텐츠 구성 등 협업적인 운영으로 전 계층을 대상 통합일자리박람회를 선보인다.

특히 이날 현장면접에는 15개 기업이 참여해 사무직, 생산직, 운전직 등 다양한 직종으로 채용할 예정에 있으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각 일자리기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도 한 자리에서 상담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통합일자리센터에서는 구직 상담을 확대해 열린 창구 운영으로 현장면접 참여와 일자리상담 이력서 클리닉을 받을 수 있다.

시 일자리창출과장은 "금년도 일자리사업은 통일한국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해 지역 특색에 맞는 일자리발굴과 확대를 통해 꽃보다 아름다운 최고의 일자리가 있는 도시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의 다양한 정보도 언제 어디서 누구든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고양시 통합앱(APP)'의 일자리 카테고리를 업그레이드해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 통합앱'의 일자리는 기존 워크넷(www.work.go.kr)과 연계해 고양시 공공과 민간채용은 물론 일자리기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것으로 스마트폰에 고양시 통합앱을 다운 받아 설치하면 어느 곳에서나 실시간으로 일자리 정보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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