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특수경호무술협회-한국민간경비교육원 수료식

<경찰청 인가 한국민간경비교육원의 제1기 수료생들이 20일 오후 교육원 강의실에서 교수진과 관계자 등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근령총재가 법정교육을 이수한 수료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 왼쪽은 변재술(사)대한특수경호무술협회(청와대 전경호관) 회장>

경비지도사 수료식서 전문가 양성 강조

박근령(사)대한특수경호무술협회(회장 변재술/청와대 전경호관) 총재는 계열사 한국민간경비교육원 수료식에서“남-북한의 분단 상황에서 안전분야와 테러대응 교육 등이 중요한 시기”라며 “정치나 안전분야든 전문가 집단이 활동할 체계적인 양성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박근령 총재는 20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27-8 신원프라자 8층에서 열린 한국경비교육원(원장 정연성박사) 제1기 수료식 축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박 총재는 이날,“(수료생들과 같은 안전전문가들은) 相生의 정신을 지닌 분들로 최고(의 덕목)로 여기는 만큼 서로 돕는 상생의 사회생활에 역행하면 안된다”고 당부했다.

또한 “서로 잘되기를 바라며, 나보다는 상대가 먼저 잘돼야 나도 잘된다는 생각처럼 낙엽과 같은 삶이 아닌 진정한 열매 인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총재는 “부자가 더 부자가 돼야 함은 물론 고용창출의 일자리 마련과 서비스 발전법안 통과 등 활성화가 바람직하다”고 주문했다.

한국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세월호 사고 역시 안전을 도외시한 무사안일의 관습에 젖은 선주회사와 상응한 안전전문가가 없어 불상사를 초래했다고 상기했다.

<원장 정연성박사가 제1기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하는 모습>

상생적 상황에서 활용을 못한 안전분야의 고질적인 불감증으로 인해 그 당시 출항이 절대로 허락되면 안될 국가가 관련 법규를 완화한데다 감독청의 감사를 받아야 하는데도 불구,이는 예고된 인재(人災)였음을 제기했다.

일련의 과정에 경호경비 전문 이수자들이 승선해 주파수와 평형수 등에 따른 전문가 부재의 관리소홀로 과적한데다 이동화물을 결박해야 하는데 이를 방관한 점이 큰 재앙을 불러왔다고 말했다.

박근령 총재는 특히 “세월호의 침몰지대는 (한국 해군의 주력함정 DD)구축함의 제독도 주저하는 사고 해역였던 곳으로, (1592년 임진왜란 당시)충무공 이순신장군도 금기시한 수역이였다”고 전했다.

박 총재는 이에“(수료생과 같은)전문가들이 상생의 긍정적인 주인의식을 갖고, 취득한 전문자격을 이제는 국익과 세계평화를 위해 널리 활약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병창 기자/송옥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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