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권역으로 나눠 20여개 음식점 공모

최근들어 관광 트랜드로 먹거리가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목포시가 해산물 등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알토란 같이 알찬 음식의 개발 및 보급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음식값이 비싸다는 외지관광객과 시민 여론에 따라 시는 목포만의 중저가 대표 음식개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한국외식업 목포시지부장, 북항상인회장 등 음식관계자 14명과 간담회를 갖고 중저가 메뉴의 개발방향과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선창, 북항, 평화광장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음식점 20여개 업소를 목표로 모집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 참여 희망업소에 ‘중저가 메뉴 판매 음식점’ 현판을 부착하고 음식문화개선 홍보물품 지원, 홍보 리플렛 제작 등 다양하게 영업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희망자는 목포시 보건위생과(270-8941)로 연락하면 된다.
<목포=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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