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김포사랑운동본부는 최근 김포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제5대 권오준이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김포시는 한강 신도시 개발과 함께 급증하는 인구유입에 대비하고자 “화(化),애(愛),용(用)의 사랑운동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2008년 설립,오늘에 이른다.

앞서 조한승, 조덕연 등 역대 명망있는 분들이 이사장을 맡으면서 지역사랑운동으로 확산된 바 있으나, 근래 이사장 자리가 공석으로 활동을 못해오다 전 시의원인 권오준 이사장의 취임은 새로운 출발이란 의미를 더한다.

취임식에는 평화문화1번지 김포시 유영록시장, 유영근시의장, 강경구 전 시장을 비롯 김두관국회의원, 김시용, 조승현, 김준현 도의원, 시의원 피광성, 염선, 노수은, 정왕룡, 김종혁, 김인수, 신명순, 황순호 의원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다수의 언론인들이 참석했으며,사랑운동본부 이사, 자문위원, 운영위원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권오준이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권오준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김포시민이 하나가 되고, 사랑받는 단체로 거듭나고자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하고 이사장직을 수락했으며, 모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유영록시장은 축사에서 “우리시민이 모두 하나가 되는 공동체 김포를 만드는데 필요한 단체로 김포 정명 1260년이 되는 정유년에 새로이 출발되어 기쁘고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영근의장은 “지역사랑운동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필요한 조례 제정 검토등 협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관국회의원은 “김포시민이 하나되는 일에 사랑본부가 일조할 것을 믿으며,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2008년이래 (사)김포사랑운동본부는 ‘전입세대를 위한 역사문화탐방’,‘지역산품 애용하기 거리 캠페인’, ‘한마음체육대회’, 그리고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우리김포이야기대회’와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 등 사업을 통해 35만 시민들의 애향의 기치를 더욱 공고히 다져왔다.
<김포=정서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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