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료-국제부등 1,000여명 참석
11일 한국SGI본부 영광회관서 부원회 개최
佛法의 인간주의를 통해 평화-문화-교육운동과 사회공헌(CSR) 활동을 펼치는 한국SGI ‘2017 문화본부 부원회’가 다채롭게 열렸다.
11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한국SGI본부 3층 영광회관에서 열린 ‘2017문화본부 부원회’는 김인수 한국SGI이사장과 강병돈문화본부장 등 1,000여명이 참석,성황을 이뤘다.
이날 문화본부 부원회는 식전 문화행사로 김남구-장혜전씨의 성악공연에 이어 ‘All I ask of you와 오솔레미오의 감미로운 향연이 펼쳐졌다.
강병돈문화본부장은 이날 '2016문화본부 활약상과 2017년 활동방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섭외부의 이춘이 씨와 국제부 이은화씨의 체험담으로 감동의 물결을 연출했다.
또한, 영상물로는 휴먼스토리3 ‘맹세를 관철하는 용기’편이 상영됐으며, 학술연구 발표는 서울대학교의 최해성교수의 ‘1.26기념제언에서 배운다’를 주제로 발표,갈채를 보냈다.
최 교수는 주요 골자로 ‘원수폭금지선언 60주년 의의와 한국의 사명’등을 강연, 눈길을 끌었다.
삼성병원의 윤성현교수는 ‘생활속 실천 의료상식’을 통해 ‘늘어나는 소화기암 알면 이길 수 있다’란 주제아래 질 높은 삶의 바로미터로 건강의 소중한 가치를 강조했다.
뒤이어 문화행사는 격조어린 글로리아챔버 오케스트라의 트리치트래치폴카, 베사메무초를 연주,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참석간부 김인수<사진>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동기간 이탈없는 기러기의 행렬처럼 문화본부 역시 지난 1년 동안 올곧은 광선유포 활동에 진심어린 감사를 전했다.
김 이사장은 또 국제PEN 한국본부의 이길원전이사장과 김후란(사)자연을 사랑하는 문학의집 서울이사장, 전규태전연세대 교수, 여상락명예이사장 등 자리를 빛내준 내외빈들께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김 이사장은 “자기를 잊어버리고 꿈속에서도 투쟁하는 무아몽중(無我夢中)처럼 길없는 길을 열어간다는 신심으로 도전을 바란다”면서 “광선유포라는 진검승부를 위해 확고한 소명의식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국SGI의 김인수이사장은 이를 토대로 “문화본부의 초석이 돼달라”고 주문한뒤 “△기원으로부터 출발 △이웃을 소중히 하는 마음, 그리고 △체험담을 나누며 대화와 소통의 시간 속에 자신감과 확신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권병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