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브레인건강관리협회,치매예방 전문'파란불'

<차경환(왼쪽)회장과 주경복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00세 고령화로 접어드는 국내의 어르신에 대한 치매예방과 노인건강은 물론 두뇌 활성화 방안이 제시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3일 오전 서울시창업센터에서 열린 한국실버브레인건강관리협회(회장 차경환.사진 왼쪽)와 한국시니어케어연구회(회장 주경복)는 실버시대 치매예방을 골자로 두 기관의 교류협력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갖고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양 기관은 교육과정, 교육연구, 정보교류. 자료보급 프로그램 개발, 상호협력사업 등 상호보완 및 협력을 통해 양기관의 발전을 위한다는 목적으로 협약식을 체결했다.

경복대학교 간호학과 주경복 교수와 전문가들이 함께 하고 있는 한국시니어케어연구회는 일본에서 치매예방활동으로 많은 사례와 인정을 받고 있는 쓰리ㅡA뇌활프로그램을 한국에 보급하는 단체로 채매예방게임과 건강에 도움 되는 뇌활게임을 연구개발(R&D)중이다.

실버브레인건강관리협회는 두뇌건강연구와 치매예방과 실버건강을 위한 실버브레인 건강프로그램 보급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이다.

실버브레인건강관리협회는 국회미래정책연구회 정책연구위원인 차경환교수가 초고령화 사회가 되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치매예방과 노인건강문제가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보고 정책연구와 과제 수행을 목적으로 운영하며 시니어 전문가 등이 함께하는 단체이다.

이번 협약은 한일양국에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져서 실제적으로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두기관의 프로그램을 상호협력해 보급하는 협약으로서 한일 양국의 실버건강에도 이바지 함은 물론 100세 시대를 맞고 있는 국가에도 대안이 될 것으로 재평가된다.

<사진 왼쪽에서 2번째가 주경복 회장>

주경복<사진> 회장은 “치매예방의 실질적인 성공사례를 일본에서 검증받은 치매예방프로그램을 한국상황에 맞게 연구개발해 만든 뇌활 프로그램을 양기관이 함께 협력·연구보급해 대한민국 실버들에게도 희망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김윤희(클루에듀 대표)협회 보급본부장은 “이론과 실질적 성공사례를 갖춘 두 기관의 협약식이 향후 대한민국 실버들의 치매예방과 건강에 필수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치매예방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자료와 교구를 양기관에 보급해 한국과 일본에서 해당 프로그램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운동과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차경환 회장은 “치매예방 교육이나 실버건강 교육은 충분한 검증과 성공사례가 있는 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차 회장은 “수십년 동안 일본에서 실시돼 성공 사례와 검증을 거친 프로그램을 한국에 보급하고 실정에 걸맞게 연구하고 보급하는 길을 열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차경환 회장은 이어 “양기관이 협력해 노인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치매 예방과 노인건강이 필수”라면서 “한국실버브레인건강관리협회가 한층 더 시스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송옥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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