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대법원장은 오는 13일 임기가 끝나는 이정미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후임자로 이선애<사진> 변호사를 지명했다.

대법원은 "소수자 보호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등을 적절히 대변하고 조화시킬 수 있는 인물인지를 인선 기준으로 삼았다"며 이 변호사 지명 이유를 설명했다.

서울에서 태어나 숭의여고를 나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수석 졸업한 그는 1992년 서울민사지법 판사로 임관해 판사와 헌재 헌법연구관, 변호사 등을 거친 이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흠결사항이 없을 경우 정식 재판관으로 임명된다.

가족은 배우자 김현룡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52)와의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윤종대 기자>
<Profile>

2014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2006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2004헌법 실무연구회 회원
2004 ~ 2006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2004 ~ 2006재정경제부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
2003 ~ 2004서울고등법원 판사
2001 ~ 2003서울행정법원 판사
1999 ~ 2001서울지방법원 판사
1996 ~ 1999대전지방법원 판사
1994 ~ 1996서울지방법원 동부지원 판사
1992 ~ 1994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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