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작은 도서관 대상 2억 2천만원 예산지원

‘책 읽는 파주’ 실현을 골자로 관내 '작은 도서관' 운영자를 대상으로 지속가능의 활성화를 위한 첫 사업 설명회가 열렸다.

최근 파주시 중앙도서관 4층 강연실에서 열린 작은 도서관 사업설명회는 △작은 도서관 활성화 사업소개 △작은 도서관 활성화 세부사업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파주시 임봉성 교육지원과 도서관 정책팀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도서관 현황 및 성과 △독서진흥정책 방향 및 목표를 제시 △책 있는 파주 신규사업 △작은 도서관 활성화 지원에 대한 작은 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소개했다.

<파주시 교육지원과의 임봉성도서관 정책팀장>

임 팀장은 시에서 추진할 공단 중심 독서동아리와 실무에 필요한 독서/지식경영을 위한 ‘책 읽는 일터 도서관’과 연말에 독서관련 기관 및 시민들이 한 해의 독서활동을 총정리 하는 ‘책 읽는 파주 대회’를 신규사업으로 발표했다.

이어 신주호 교육지원과 담당자는 작은도서관 활성화 세부사업으로 △협력사서 배치 및 역할 △작은도서관 지원사업 안내를 한 후 마지막으로 작은도서관의 담당 실무자들과 운영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신주호 교육지원과 담당자가 세부사항을 설명한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파주시는 ‘책 읽는 파주’를 위해 2020년까지 공공도서관 중심으로 읍면동, 작은학교도서관 등 독서 유관기관 협력해 독서 협의체를 구성하고, 기존 14개이던 공공도서관을 19개소로 늘리며 작은 도서관의 활성화를 추진하게 된다.

파주시 전체 작은 도서관 중 공립은 7개소, 사립은 65개소가 있는데 중앙권역(25개소), 교하권역(29개소), 가람권역(18개소)인 3권역으로 배분해 각 권역 당 1명의 협력사서를 배치했다.

‘협력사서’란 파주시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고 다양한 협력모델을 개발해 파주시 독서문화 발전을 위해 공공작은 도서관의 공유와 협력, 작은도서관 운영 현황 조사 및 컨설팅, 작은도서관 활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 등을 추진한다.

파주시에 등록된 작은 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 공모사업’과 ‘청소년 쉼터 공모사업’의 공모신청과 심사 및 선정을 통해 사인물 제작(간판, 지시대 등)과 작은도서관 운영 교육자료 제작, 워크숍 및 간담회 운영 등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된다.
<송옥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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