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돈본부장,김용화부장 등 50여 작가 참석

<강병돈문화본부장과 김용화문학부장,채인숙부부장 등 각 장르별 50여 작가들이 본부동 5층 화락강당에서 4월 부원회를 성황리 마치고 하트문양을 그리며 포즈를 취했다.>

'사제불이,이체동심으로 스승의 魂을 계승하는 문학부' 테마아래 4월 봄하늘을 수놓은 장르별 문우들이 시종 감동의 물결을 이어갔다.

2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소재 한국SGI 본부 5층 화락강당에서 열린 ‘한국SGI 문학부 2017년 4월 부원회’는 강병돈한국SGI문화본부장과 시인 김용화문학부장,김양식인도박물관장,전규태전 연세대 국문과 교수 등 시인, 수필가 등 50여 작가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부원회는 이덕희 시인의 사회로 영상물 시청에 이어 (주)UNeCO 최동구(2017년 녹조근정훈장) 대표의 ‘신심은 도전’이란 주제아래 체험담 발표, 서정부시인의 ‘인간혁명 14권’에 대한 교학연찬 순으로 진행됐다.

<정다운 시인>
<김일용 시인>
<특별초청된 양준호시인의 시낭송>

또한 시인 채인숙부부장의 신입부원 소개 및 근황을 소개했으며, 정다운-김일용-김금순-신덕현작가 순으로 주옥같은 시 낭송이 이어져 갈채를 받았다.

부원회는 양준호시인을 특별 초청해 감미로운 시 낭송과 인도국가문화훈장에 빛나는 시인 김양식인도박물관장의 ‘문학과 인생’ 제하에 ‘인도의 詩聖’ 타고르의 삶을 재조명 했다.

<특별초대된 인도박물관의 김양식(관장)대표가 인도의 시성, 타고르의 '문학과 인생'에 대해 재조명, 갈채를 받았다.>
<김용화문학부장이 문학부의 6월 활동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뒤이어 김용화문학부장은 6월 부원회와 희망문예제 심사 준비는 물론 조직의 발전에 대한 젊은이와 청년육성의 가치 실현, 예리한 청년과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부장은 인재발굴의 초석이 되는 미래부 어린이들의 글을 심사할 때는 간혹 가슴을 뛰게 하는 글귀에 사뭇 놀라움을 감추지 못할 때도 있다며 뿌듯해 했다.

참석간부 강병돈문화본부장은 이웃 일본의 사례를 들어 이미 ‘인구절벽’이 찾아오는 시기인데다 우리 주변의 10대와 20대는 종교의 소중한 가치를 못느끼는 현실에 우려를 나타냈다.

<참석간부 강병돈문화본부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전규태(문학박사)전 연세대 국문학과 교수가 자작 시화전을 배경으로 동료 작가들과 잠시 포즈를 취했다.>
<문학부 회우들이 4월 부원회를 뒤로 본부동 영내 언론성 1층 로비에서 시화전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 본부장은 이에 2017년은 ‘청년확대의 해’인 만큼 청년의 인재육성과 이웃 주변인의 행복을 위해 문학부 역시 매진할 때라고 당부했다.

문학부는 이웃에 행복한 자를 만들어 간다는 다짐으로 (자행화타의)활동을 바란다며 강 본부장은 2011년 3월11일 오후 동일본 후쿠시마 지진에서의 살아남은 SGI 회원의 ‘기적의 다리미’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는 이외 ‘도호쿠지방의 인재城’ 등 미증유의 대지진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신심으로 현증을 보였다고 전했다.

강병돈본부장은 이에 “우리 문학부는 각자가 소망하는 숙업과 숙명을 신심으로 이겨내주길 기원한다”며 “문학부는 ‘同苦’의 마음으로 (청년확대와)인재육성에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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