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2017 헌법사랑 공모전’ 개최

글짓기, 포스터, 노래, UCC, 슬로건 총 2,800만원

헌법재판소가 헌법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전 국민과 함께하는 ‘2017 헌법사랑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이번 헌법사랑 공모전은 헌법과 헌법재판소의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어 예년보다 그 의미가 특별하다.

교육부와 KBS한국방송, 동아일보사가 공동 후원으로 함께하는 이번 공모전은 ‘생활 속의 헌법·헌법재판 이야기’를 주제로 초등학생 글짓기와 포스터를 비롯해 전 국민이 참여하는 노래, UCC, 슬로건 등 총 5개 부문으로 개최해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국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헌법재판소의 김용헌 사무처장은 “2017 헌법사랑 공모전은 우리 헌법 바로알기 범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초등학생부터 전 국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라며 “올바른 헌법정신 함양과 가치의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헌법사랑 공모전 시상식은 7월17일 제헌절에 헌법재판소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시상인원은 대상 1명과 각 부문별 금상과 은상, 동상, 입선(초등부), 헌법사랑 모범학교상, 헌법사랑 지도교사상 등 총 251명, 1개교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장학금)이 각각 전달된다. 상금은 대상 500만원 등 총 2천800여만원 규모이다.

응모방법은 포스터는 우편(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 29 동아일보사건물 9층 헌법사랑 공모전 운영본부 앞)으로만 접수가능하며 글짓기는 홈페이지(www.헌법사랑.com)와 우편 모두 가능하다.

노래․UCC․슬로건 부문은 홈페이지로만 접수받는다. 접수는 6월12일 마감이다.
<윤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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