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청파지역 동자지부 삼총사 총회

<한국SGI청파지역 동자지부 삼총사 총회를 마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회를 맡은 고경찬지부장>

한국SGI 박상현부이사장,참석간부 지도

인간의 행복을 최고의 가치창조로 여기며, 佛法을 통해 평화를 염원하는 열린 활동이 요원의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19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용산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SGI 2017청파지역 동자지부 삼총사 총회에는 박상현부이사장과 양명준용산권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고경찬지부장의 사회로 열린 총회는 먼저 숭고한 사명속에 ‘인생을 행복으로 이끄는 생명원리’ 상영에 이어 현직 의사의 ‘행복의 히어로’란 주제로 신심활동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 윤성현 닥터는 “마음을 터놓고 진료를 받는 환자의 용기를 북돋워주고 격려를 나눌 때 상대의 마음은 열린다”며 진료과정의 이면을 전했다.

그는 한사람을 소중히 하는 세심한 배려와 온정이 더해질 때 환자는 오히려 안정감을 되찾고 병세의 회복 또한 실효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의료계의 한 획을 기록하는 윤성현 닥터는 대장암 전문수술만 무려 2천여회에 이르리만치 의학계의 명의로 널리 회자된다.

그 역시 한 선배로부터 충격적인 폭언을 들은 뒤 신심으로 다지며, 찾아온 환자들이 스스로 치료할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을 일깨워 쾌유를 돕는 역할로 일과 사명의 지침으로 삼았다는 후일담이다.

어렸을 때 감명받은 스파이더맨과 슈퍼맨과 같이 윤상현씨는 의사로서 지용의 보살로 불법자의 사명을 이어가면 곧 이웃의 기쁨을 안겨주는 ‘행복의 히어로’가 된다고 당부했다.

<후암지부의 송병화반장이 체험담을 발표하고 있다>

이어 체험담을 발표한 후암지부의 송병화반장은 육군 소위로 임관한 뒤 중령으로 예편하던 군 생활기간 아내의 헌신적인 가족애에 힘입어 지금의 성공신화를 일궈냈다고 발표했다.

그는 군 근무시절 무늬만 (SGI)회원이었던 점과 전역후의 도전했던 시험에서 불합격으로 입은 충격, 그리고 좌절을 불법의 신심으로 극복해 마침내 경비지도사로서 제2의 삶을 영위할 수 있었다고 상기했다.

그러나, 적잖은 나이와 스펙이 걸림돌이 되며, 또다시 전자입찰 등 필요 과정을 이겨내며, 현 회사의 간부로 질높은 삶의 행복을 누린다고 술회했다.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필요했던 경험을 이제는 집대성해 전문 서적으로 엮을 부푼 꿈에 젖어 있다.

<구본목회우의 색소폰 연주모습>

또한,‘나그네 설움’‘홍도야 울지마라’‘울고넘는 박달재’ 등 감미로운 트롯 멜로디를 색스폰으로 연주한 후암지부 구본목회우는 76세의 나이에도 불구, 노익장을 과시해 갈채를 받았다.

<박상현부이사장의 참석간부 지도>

참석간부로 참여한 한국SGI의 박상현부이사장은 인간주의의 불법을 근본으로 한 SGI는 근행을 통해 자기자신이 부처가 되는 여정을 전했다. 

나아가 자기자신이 능동적인 신심을 통해 부처의 생명으로 다져갈 때 '최고의 보물'이 된다는 그는 "자신의 생명을 무한대로 발전시키고, 탐진치(貪瞋痴)를 벗어난 올바른 양심으로 자아 심성을 베풀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부이사장은 특히,“신심을 통해 생활의 불법을 키우고 경애를 넓히며, 영원한 구도자의 길로 자신을 충실하게 점검하고 부단히 노력할 때 곧 행복을 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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