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실,"면담접수는 다른단체로 알고 있어"

150여만 대한육견협회(회장 김상영) 종사자의 생존권 사수와 성남 모란시장 환경정비와 관련,이재명성남시장과의 면담이 불발조짐으로 이어져 자칫 진통이 예상된다.

20일 오후 성남시 중원구 성남대로 997(여수동) 소재 성남시청 2층 소재 시장실을 방문한 이들 단체는 납득할만한 해명과 성과가 없자, 이 시각 현재 3층 회의실에서 잠정 대기상태로 들어갔다.

이날 협회는 김상영회장과 최현식충남지회장,홍영기법무이사를 포함한 신승철모란축산연대회장 등 30여 명이 오후 3시30분 현재 회의실에서 대기중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관련, 모란축산연대회의 신승철회장은 이미 1주일 전에 사전 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하는 등 요식절차를 거친데도 불구,납득할만한 해명하나 내놓지 않아 면담이 이뤄질 때까지 집단대기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상황에 성남시청 시장실과의 유선통화를 시도했으나 적절한 코멘트는 들을 수 없는 실정이다.

또다른 관계자는 "이 시간에 면담 요청이 접수된 것은 다른 단체로 알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성남=유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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