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지평 생쌀막걸리 특별 한정판 출시 기념 사진행사’에서 모델들이 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주력제품 패키지 디자인에 알록달록 색감 입혀
봄 시즌에만 구입할 수 있도록 30만병 한정 제작


100년 전통의 탁주기업 지평주조(대표 김기환)는 특별한정판 30만병에 이르는 ‘지평 생 쌀막걸리’를 첫 출시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한정판 제품은 이달 25일부터 수도권의 대형마트와 시.군 소매점에서 구매가 가능하게 된다.

이날 지평주조는 서울시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지평 생 쌀막걸리 특별 한정판 출시 기념 사진행사’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새로 출시한 특별 한정판 제품은 주력제품 ‘지평 생 쌀막걸리’ 병 라벨 디자인에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알록달록한 색감을 입힌 것이 특징이다.

전반적으로 산뜻한 파스텔톤 핑크색 배경에 지평주조 양조장 주변을 빨강과 노랑, 초록 등 다양한 색으로 물들여 생그러운 봄의 기운을 물씬 풍기도록 디자인됐다.

새롭게 소비자를 찾아갈 특별 한정판의 사이즈는 750ml 사이즈로, 수도권 대형마트와 소매점을 중심으로 시판된다.

독특한 디자인과 봄 시즌에만 구입이 가능하도록 30만병만 한정 제작해 막걸리 마니아들의 소장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1925년 첫 창립된이래 장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지평주조는 국내 막걸리 시장 규모가 최근 5년간 계속 감소하는 가운데, 업계에서 독보적인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맑은 지하수와 국내산 원료를 전통 방식으로 주조해 부드러운 목 넘김과 숙취없는 맛이 입소문을 타고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28% 매출 상승률과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3월도 전년 동기 대비 50%이상 증가하는 등 매출 고공행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그동안 지평주조에 보내주신 많은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특별 한정판 제품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시음회, 신제품 출시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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