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안성팜랜드는 호밀밭과 초원, 유채꽃을 만끽하며 화려한 봄의 아름다움을 향유할 수 있다.

‘안성 호밀밭 축제’는 10만여 평의 푸르른 호밀밭을 바라보며, 도심에 찌든 현대인들에게 힐링과 휴식을 선사해 풍요로움을 안겨준다.

오는 6월 6일까지 개최되는 축제에는 호밀밭 산책길, 유채꽃밭(나비동산), 소·타조방목장, 포토존(호밀밭의 파수꾼, 미루나무 쉼터)이 설치되고, 호밀밭 풍경 사진전 등이 열린다.

또, 가축놀이 한마당, 승마 퍼레이드, 돼랑이가 달려요, 호밀·가축 오감퀴즈, 면양과 함께 달려요, 양털 깎기, 플라잉디스크 체험과 호밀 타작체험, 호밀 짚공예 체험 등이 마련됐다.

뿐만아니라, 연날리기, 활쏘기 체험, 만들기 체험(치즈, 피자), 트랙터 마차, 이색 자전거, 승마체험, 전통민속놀이, 편자·고리 던지기, 미니골프, 어린이 놀이기구 등이 펼쳐진다.

특히 어린이날 주간 행사로, 3일부터 9일까지 가축아카데미, 야외공연장에서 마술쇼, 어린이 편자와 신발 던지기 등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손짓한다.
<안성팜랜드=엄평웅(사진작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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