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윤후덕-박정의원 고양시 유세장 수행

<문재인후보가 4일 오후 고양시 문화광장 유세에서 파주지역의 최대 이슈인 GTX파주연장을 책임지겠다며 사자후를 토했다.>

통일경제특구 조성,접경지역 규제완화 약속

문재인(더불어민주당)대통령 후보는 4일 오후 고양시 일산동구 문화(미관)광장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GTX A노선 파주연장을 책임있게 추진하겠다”며 사자후를 토했다.

이날 고양, 파주시민 1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문재인 후보는 “서울 삼성역과 킨텍스를 잇는 GTX A노선, 우리 숙원사업이죠? 이 GTX를 파주운정까지 연장하는 것, 지금 예비타당성조사 중이죠? 경의중앙선 급행열차 확대도 필요하지 않습니까?”라며 반문,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이끌어 냈다.

문 후보는 이어 “제가 책임있게 추진하겠다. 가급적 빨리 착공하고 연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구름인파 속에 파주지역구의 윤후덕-박정의원 역시 동반수행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파주지역의 미래 발전을 위한 대선 공약도 내놓아 초미의 관심사를 보였다. 

문 후보는 특히, 파주시와 고양시를 평화 번영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문 후보는 “파주, 개성, 해주를 연계한 통일경제특구는 10.4 남북정상 선언이 만든 참여정부의 꿈이고, 저 문재인의 꿈”이라며 “북핵문제 반드시 해결하고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서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외 “경기북부 접경지역의 규제완화, 미군공여지 국가주도 개발도 시민을 위한 사업이 되도록 책임있게 추진하겠다”고 거듭 역설했다.
<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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