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당선인의 생가/사진=카페 발췌>

제19대 대통령 문재인 당선인의 출생지는 거제시 거제면 명진리 남정마을이다.

목가적인 남정마을을 마주한 해발 519m 선자산은 가을에는 단풍나무가 아름답고 자작나무와 참나무가 울창하며 계곡이 맑고 깨끗하다.

남정마을 인근은 저 멀리 바다가 있으며, 산이 삼면으로 보이는 경치 또한 빼어난 곳이다.

논이 있는 곳은 거제에서 가장 넓은 평야로 기록된다. 이 계곡 물이 굽이굽이 모여 구천댐의 물을 이루고 있다.

문 당선인은 남정마을의 태어난 집에서 6살까지 당시 초가에서 살다가 거제도의 다른 곳에 거주하다 초등학교 입학전 부산의 영도로 이사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사진은 고양시 문화광장에서 열린 당시 유세장에서 문 대선후보와 윤후덕-박정 의원의 모습>

타고난 건강, 평소 등산이 건강비결

제19대 대통령의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스스로 참는 데는 일가견이 있다는 후문이다.

문 당선인은 그의 성격과 닮은 곰을 상징 이미지로 정할 정도로 무던한 성품이란 전언이다.

그러나, 한번 화가 났을 때는 ‘혼술’을 하며, 자신의 마음을 누그러뜨리는 마인드 컨트롤에 강하다고 한다.

감정을 드러내기보다 안으로 삭히며 참아내는 형의 억제하는 스타일로 전한다.

이성이 감성을 통제하는 기질은 문 당선인을 완벽주의자로 만들었다.

변호사라는 직업이 문 당선인의 결벽주의 기질을 더욱 뚜렷하게 했다고 한다.

문 당선인은 어떤 자료든 구석구석 읽어보고 토씨까지 내 스타일로 고쳐야 한다. 변호사 시절 변론서를 작성하던 버릇 때문에 자료를 꼼꼼히 챙긴다고 전했다.

노무현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재직시절에 치아가 10개나 빠져 임플란트를 했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다.

발음이 새는 것도 이 임플란트 때문이란다. 답답하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원칙주의적인 성격 때문에 ‘고구마’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결벽에 가까운 완벽주의 성향, 이성적인 성격 때문에 종종 냉정하다거나 무심하다는 지적도 받는단다.

문 당선인은 ‘행복’을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이라고 정의한다.

2004년 초 1년여간의 청와대 민정수석 생활을 마치고, 네팔 히말라야로 떠난 트레킹 여행은 오랜 꿈을 실천에 옮긴 것으로 알려진다.

그의 건강유지법은 걷는 것과 등산이란다.

히말라야 트레킹을 수차례 한데다 최근에는 하루 종일 릴레이 인터뷰까지 소화할 정도로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전언이다.
<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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