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일정, 미디어, 뉴스 등 카테고리 쇄신

<10일 카퍼레이드 당시 연도에 나온 시민들을 향해 손들어 화답하던 모습이 청와대 메인 홈페이지를 장식했다.>

세기의 제19대 문재인대통령 시대가 개막된 가운데 중단된 청와대 홈페이지가 무려 5개월만에 새롭게 개편됐다.

10일 문재인대통령이 서울 여의도동 국회 의사당에서 기념비적인 대통령 취임선서를 뒤로 광폭행보에 나서며, 국정의 컨트롤타워 청와대와 국민 소통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손쉽게 대통령의 일정까지 파악할 수 있으리만치 유례없는 날자별 대통령 일정은 물론 신속한 청와대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미디어, 뉴스, 관람안내 등도 게재됐다.

특히, 메인 컷은 문재인대통령이 대통령직 공식수행에 들어간 첫날이래 국민과 직접 인사를 나눌 수 있던 카퍼레이드의 무개차에 탑승한 모습이 담겨져 권위의식의 파격적 타파를 시사했다.

대통령에 당선된 첫 일성으로 남긴 '국민 모두의 대통령'을 공언한 데다 "지지하지 않았던 국민까지 섬기겠다"는 포괄적 통치까지 선언하던 취임사는 곧 메인 컷과 장식돼 시선을 끌고 있다.
<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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