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동 코엑스서 18일까지 열려

국내 최대 규모의 책잔치 서울국제도서전이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강원도 속초의 ‘동아서점’, 경남 통영의 ‘봄날의책방’, 충북 괴산의 ‘숲속작은책방’, 경기도 일산의 ‘미스터 버티고’….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B1홀에서 개막한 2017 서울국제도서전에는 국내 출판사 161곳과 서점 23곳, 해외에서는 18개국의 출판사 80곳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는 시대가 됐지만 여전히 ‘책 처방’이 필요한 사람들은 기꺼이 시간을 내어 이날 서울국제도서전에 들렀다.

개막 첫날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도서전을 찾아 책의 향연을 즐겼다.
<윤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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