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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에 청소년 공간 '고래'문 개관

완주군이 청소년들의 공간인 '고산청소년센터 고래'(센터장 김주영)를 개관했다.

완주군은 박성일 군수를 비롯해 완주군의회 정성모 의장, 박재완 도의원, 서남용 의원, 임귀현 의원, 청소년, 학부모, 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고래가 들어선 곳은 당초 농협 창고건물이었다.

군은 이곳을 문화예술촌으로 리모델링해 사용하려 했지만, 지역주민들이 청소년의 공간으로 활용하기를 건의했고 이를 받아들여 청소년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군은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위해 한일장신대학교 김웅수 교수 외 자문위원들이 아동·청소년의 실태조사와 활용방안에 대해서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학생과 학부모님들과의 소통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이 결과 연건평 420㎡의 2개 동 건물에 탁구대 설치와 프로그램실, 노래방, 청소년아지트, 세미나실 등이 들어섰다.

또한 '고래'의 명칭도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하고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고래'는 '고산의 미래', '오래된 미래'를 의미, 청소년들이 넓은 바다를 자유롭게 누비는 크고 평화로운 존재인 고래처럼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앞으로 고래에서는 '마을시민을 키우는 환대와 성장의 공간'이라는 모토 아래 청소년들이 일상적인 휴식과 놀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 진로체험도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대안 문화공간', '학교 밖 학교', '마을 도서관'의 역할도 수행한다.

학습, 진로 상담, 요리체험 등 7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아동청소년친화도시 사업을 진행하면서 학부모들과 청소년,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고래를 개관하게 됐다"며 "지역 기반 청소년센터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완주=김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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