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외래식물 제거"
'통일의 길목' 파주지역을 중심으로 사회공헌(CSR) 활동을 펼친 (사)국가유공자환경운동본부 파주시지회(회장 유익종)가 무더운 여름나기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파주시지회는 5일 오전 7시 신금촌교를 중심으로 외래식물 제거와 거리 대청소 등 불볕더위가 지속된 가운데 쾌적한 거리조성에 나섰다.

이들은 계속된 불볕더위를 피해 오전 7시부터 이른 아침을 틈타 외래식물을 제거한데다 앞서 자연재해를 당한 수해복구지를 찾아 거리청소에 함께 했다.  

<각종 쓰레기 수거에 여념이 없는 회원과 자원봉사 학생들>
<수해복구지역을 찾아 쾌적한 환경조성에 나서고 있는 회원들>
<대청소에 앞서 포즈를 취한 파주시지회의 유익종회장과 회원들>

유익종회장과 회원들은 이에 앞서 관내 수해복구지역의 소외 구역을 찾아 각종 쓰레기와 널부러진 폐품을 수거하는 등 비지땀을 흘렸다.

회원과 함께 참여한 자원봉사 학생들 역시 소중한 여름방학에도 거리청소에 흔쾌히 참가하는 성숙된 미래상과 호연지기를 일깨워 나갔다.

유익종 회장은 "환경단체의 하나가 아닌 진정한 시민의식속에 휴일마저 반납하고 참여하는 회원과 학생들의 열정에 항상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이웃사랑으로 청정 파주의 파수꾼으로 이끌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파주=송옥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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