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폭포의 장관>

무명필을 깔아놓은 듯 장엄한 위용을 자랑하는 일본 규슈 오이타현의 '사쿠라폭포'는 연중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높이 25m 가로 폭이 6,7m에 이르는 사쿠라폭포는 표고 600여m에 이르는 히타시의 아마가세촌에 위치한다.

인근 이츠마고원에서 흘러내려오는 계곡의 백미,‘사쿠라폭포’는 사계절 내내 쉼없이 흘러내린다.

바람에 흩날리는 듯 골바람에 폭포수가 휘날릴 때이면, 마치 벚꽃이 날려 사라지는 형상을 담아 사쿠라폭포로 불려온다.
<오이타현 아마가세촌=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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