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구미공단의 기계부품․소재분야 R&D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이상천)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이종형)이 참여하는 가운데 지난 15일 시청 국제통상 협력실에서 구미공단의 기계부품소재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구미시와 한국기계연구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기계부품․소재분야 기술동향의 교류와 공동 연구 개발 사업 추진, 정부정책사업의 공동추진,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 협력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구미시는 한국기계연구원과 업무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기계부품․소재기업의 구미공단 투자촉진과 5공단 조성, 부품소재전용공단조성 추진 등 글로벌 부품소재 공급기지로 국산화율 제고는 물론, 전문 부품소재 기업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30년 역사의 기계분야의 산업기술향상과 수입 기계류의 국산화 및 품질의 국제화 등에 축적된 경험과 연구역량을 갖추고 있는 기계분야 전문연구기관으로써, 1976년 “한국기계금속시험연구소”로 출범하였으며, 기계분야의 산업원천기술 개발 및 성과확산, 신뢰성평가, 기술이전 및 지원 등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구미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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