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시 중구 한 음식점에 각계 20여명 참석

<강명구마라토너의 무사완주를 기원하는 서울 간담회를 마친뒤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5천만의 숙원인 남북평화통일을 기치로 장도에 오른 '평화마라토너' 강명구선수의 무사완주를 위한 기원 간담회가 서울에서 열렸다.

7일 오후 8시 서울시 중구 을지로 3길 35 태성골뱅이신사에서 열린 유라시아대륙횡단 평화마라톤의 성공기원 간담회에는 독일에서 주인공 강명구마라토너와의 만남을 가진 Action One Korea의 정연진대표로부터 정겨운 현지 소식을 교류했다.

‘평화마라토너’ 강명구(60)씨는 현재 남북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평화 메시지를 전하며, 1년 2개월 동안 유라시아권의 16개국 16,000km를 홀로 달리며, 세인의 이목을 끌고 있다.

마스터즈 강명구선수는 지난 9월1일, ‘유라시아대륙횡단 평화마라톤’을 아젠다로 현재 37일째 장도에 올라 풋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첫 출발지인 네델란드 헤이그를 출발한 이래 9월 20일, 독일의 베를린에 안착한데 이어 이를 환영하는 재독동포간담회는 22일 베를린 한국문화원에서 교포와 관계자 등이 격려의 자리를 함께 했다.

일시 귀국한 Action One Korea의 정 대표는 "LA에서 35년 동안 살아 온 생각은 고국에서 국민의 마음이 한데 모아지면 머잖아 통일의 날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앞서 독일 베를린에 거주하는 재독동포간담회 자리에서 현지 교포와의 미니 간담회를 통해 (강명구마라토너의)평화마라톤이 성공리에 완주하기를 기원했다”고 전했다.
<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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