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폭력없는 무안만들기 행사 전개

전남 무안여성상담센터(소장 송옥주)는 16일 무안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일환으로 아동과 여성이 행복한 폭력없는 무안만들기 캠페인 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 초등생 살인 사건, 어금니아빠 사건, 불법 음란 영상물 유포와 디지털 성범죄 등 지속되는 아동여성 폭력사건 발생으로 사회적 관심이 증대 되는 시점에서 무안군 지역민들도 아동과 여성에 대한 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16일 진행된 행사에는 무안군청을 비롯 경찰서, 교육청, 사회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력 예방 거리 캠페인이 실시 됐다.

대처 방안에 대한 홍보물을 군민들에게 배포해 성폭력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인지시키고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는데 뜻을 모으며 사회적 약자와 폭력 근절에 앞장섰다.

무안여성상담센터 송옥주 소장은 “아동과 여성을 포함한 모든 지역민들이 어떤 폭력에서든지 해방되어 안전하고 자유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준비한 행사”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많은 기관들과 연대를 맺어 폭력 없는 안전한 무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김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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