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애국당의 조원진의원과 주요 당직자들은 16일 오후 국회 출입기자실 정론관에서 "진실은폐 정치탄압과 좌파독재 정치보복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조원진의원은 이어 "살인적 정치보복에는 국민의 저항과 심판만이 있을 것"이라며 "박근혜전 대통령은 오늘(16일)부터 재판거부라는 투쟁을 선언했다"며 이같이 성토했다.

조 의원은 "진실을 향한 끝없는 투쟁만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수 있다는 믿음으로 좌파독재정권의 정치탄압과 정치보복에 강력하게 맞서 싸울 것"을 시사했다.

그는 특히 "박 전대통령은 법과 원칙을 지켜내고 헌법을 수호하기 위해 국민선동, 사기탄핵,살인재판에 이르는 수모와 고통을 받아들이며,사법부의 마지막 양심을 존중했다"고 상기했다.

조 의원은 그러나,"결국 불의를 법으로 만들면서 불법정권을 비호하고, 악행을 덮어주는 만행에 동참한 사법부의 몰락이었다"고 개탄 했다.

그는 "역사의 죄인으로 심판받을 불법찬탈 정권을 위해 법의 수호 역할을 포기한 재판부는 이미 자격을 상실했다"고 밝힌 뒤 "미리 내놓은 결말을 꿰맞춰나갈 뿐인 재판은 더 이상 의미와 가치도 없다"면서 분루를 삼켰다. 

조원진 의원은 이에 애국국민과 대한애국당은 끝까지 싸울 것을 전제하고, "안보와 국정은 뒷전이고,정치보복에만 혈안이 된 좌파독재 정권에 분명히 경고한다"고 주지했다.

그는 또,"거센 국민의 저항 앞에서 좌파독재는 무너질 것이며, 깨어난 민심에 의해 정치보복의 악행은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라면서, "박 전 대통령과 함께 국민들이 진실을 알고 정의로 심판하는 그 날까지 포기하지 않고 전면적 투쟁을 불사할 것"을 거듭 천명했다.

한편,대한애국당은 지난 7월8일, 창당을 선언한데 이어 당시 새누리당 탈당파인 조원진,정미홍,변희재,허평환 등이 분당해 수립한 보수정당이다.

현재 박근혜전 대통령의 '무죄석방' 운동을 주도하며, 지난 9월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등록,오늘에 이른다. 
<국회=권병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