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로컬뉴스 수도권
소외된 이웃 어르신 건강챙기기 ‘훈풍’국민건강보험공단 파주지사와 자원봉사자등 ‘구슬땀’

금승리경노당에서 전문의료인 등 봉사활동

2008년도 업무개시한 국민건강보험공단 파주지사는 사회공헌(CSR) 일환으로 소외된 읍면지역의 이웃 어르신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파주지사(지사장 정영선)는 최근 파주시 탄현면 정승로 22에 위치한 금승리경노당에서 이웃사랑을 나눠 큰 호응을 얻었다.

18여명의 전문인들로 구성된 봉사자들은 약 50여명의 금승리 어르신들을 위해 흘러간 옛 노래를 추억하게 해 어르신들의 흥을 돋운 섹소폰 동호회의 섹소폰 연주로 봉사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금승리경노당 내 여러방에서는 혈압당뇨체크를 비롯해 복약 상담, 혈액순환을 위해 종아리와 발가락 마디마디를 위아래로 훑어주는 발마사지, 수지침, 이미용 등의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정 지사장 은 “1년에 두 번 읍면지역 위주로 의사, 약사, 간호사 등 의료인들과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여력상 자주는 해드리진 못하지만 시간을 조정해서 일상생활을 접어두고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을 보면 매우 감사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10여년째 초창기부터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온 경기도립의료원 김준형 진료부장 (산부인과 전문의)는 거의 10년째 어르신들의 혈압과 혈당을 체크, 골밀도 검사로 어르신의 건강을 상담해 왔다.

또한 조선남 파주시 전 약사회장은 “가끔 어르신들 중에는 ‘약을 안주냐’는 등의 말씀을 하시는데 약을 드릴 수는 없고 기존에 드시는 약에 대해 복약 상담을 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어르신들이 미처 몰랐던 질병에 대한 의학적으로 올바르게 인식해주는 상담을 해서 좋다”며, “약으로 인해 건강을 해칠 수도 있는데 올바른 지도를 해 드려서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5년째 이 봉사에 참가한 이명애 발마사지 원장(62.여)은 “종아리가 잘 뭉쳐서 잠을 잘 못 주무시는 할머니가 계셨는데 종아리를 풀리게 하는 혈점을 찾아서 맛사지를 해드렸더니 잠을 잤다는 소식에 봉사하는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미용 봉사를 20여년 해오고 있는 임정수씨는 “어르신들의 머리를 다듬어 드리다 보면 어느새 한껏 젊어진 듯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함박웃음을 짓는 어르신들을 볼 때 마다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 파주지사는 이와는 별도로 매년 파주시 관내 23개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요가, 댄스 등 전문 강사를 파견해 ‘어르신 건강100세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그 밖에 건강마일리지 시범사업으로 1,600여명의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운동을 지원하는 등 고령화 시대에 대비하는 어르신들의 건강예방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송옥자 기자>

대한일보  webmaster@daehanilbo.co.kr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일보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