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https://fr.artprice.com/artist/17205/leonardo-da-vinci ]가 그린 ‘살바토르 문디’가 지난 수요일 뉴욕 크리스티에서 4억5,030만 달러에 낙찰되면서, 역사상 가장 값비싼 그림으로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Ehrmann 대표는 이 낙찰가가 프랑스의 연간 경매시장 수익과 별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2016년 프랑스 경매시장에는 69,500점이 경매에 나왔고, 5억7,9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또한, 이 낙찰가는 또한 12개월간 고대 거장(Old Masters) 부문에서 발생하는 전체 매출액(2016년 5억5,800만 달러)과도 비슷하다. 고대 거장으로 정의되는 미술 시기는 미술 시장에서 가장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2016년 11억 달러를 기록한 현대 미술보다도 현저히 작다. 

민간인 소유의 마지막 다빈치 그림인 ‘살바토르 문디’(구세주)는 19분간 계속된 응찰 끝에 2015년 파블로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이 기록한 1억7,940만 달러를 제치고 세계 미술 경매 역사상 최고가에 낙찰됐다. 

크리스티는 어젯밤 그림 판매로 서로 다른 미술 시기를 섞어 전통을 깨고, 이를 통해 현대 미술과 전후 미술 매출의 탁월하게 환상적인 성격과 요즘 미술 시장의 주된 원동력이 현대 미술이라는 사실을 확인해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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