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당대표와 김경수·김정우·한정애·홍익표 의원 출연

오전 9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시작되자 마자, 추미애 대표가 “최고위원 여러분! 오늘은 제가 크게 한턱 쏘겠습니다.”라고 한다.
그런데 다른 최고위원들이 “대표님, 더치페이 하셔야 합니다.”라고 만류하자, 갑자기 추미애 대표, 버럭~“무슨 더치페이?”

잠시 후, 회의실 불이 꺼지면서 모니터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후원회 홍보영상 ‘더치페이’가 상영된다.
추 대표와 최고위원회들이 '더치페이' 시사회를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한 것이다.

'더치페이'는 ‘더불어민주당 치얼업 페이’를 뜻하는 말이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후원회 홍보영상 '더치페이'는, 느와르 필름 스타일의 미장센 속에 추미애 당대표와 김경수·김정우·한정애·홍익표 의원이 출연하여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보여 준 코믹 영상이다.

‘더치페이 하자’며 온몸으로 막아서는 의원들을 뿌리치고 계산하러 가는 추 대표 Scene은 깐느 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는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에 대한 오마주로서 고속촬영 기법을 사용함으로써 재미를 더하고 있다.  

'더치페이' 홍보영상이 공개되자 오유와 엠팍 등 각종 커뮤니티에서 “추미애 대표, 미친 존재감!”, “김경수 의원? 이거 실화냐?”, “한정애 의원 표정연기 대박~ 개그우먼 해도 되겠다!”, “더불어민주당 후원회 만렙각!”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베스트 게시물이 됐다.

'더치페이' 홍보영상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후원회 페이스북(http://facebook.com/minjoogive) 및 추미애 대표 트위터(http://twitter.com/choomiae)와 페이스북(http://facebook.com/choopage)에서 볼 수 있다.

민주당은 ‘국민이 행복해지는 비용, 국민들이 직접 더치페이 한다’는 슬로건 하에 대기업 중심의 고액 후원이 아니라 국민들의 소액다수 후원을 통해 깨끗한 정치문화와 투명한 후원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한다.

민주당에 후원하길 원하는 국민은 농협 301-0219-6642-11 (예금주 더불어민주당중앙당후원회)로 후원금을 입금하거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치후원금센터(http://www.give.go.kr)에서 카드결제·휴대폰결제·카카오페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할 수 있다.

1인당 중앙당후원회에 500만원까지 후원할 수 있으며, 10만원 이하의 후원금은 연말정산 시 전액 환급(세액공제)이 되고, 10만원 이상의 후원금은 15~25%까지 세액공제가 된다.
<국회=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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