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할매·할배의 날'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3대가 함께 할 수 있는 할매·할배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할매·할배와 손자들이 함께 사랑을 나누며 동·식물들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스파밸리 네이츠 파크에 다녀왔다.

할매·할배와 손자녀들이 손에 손잡고 피톤치드 가득한 숲 속을 거닐며 자연스럽게 동물들을 만지고 느끼며 체험하면서 3대 간의 사랑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손자들은 교육적 요소들이 많은 애니멀밸리에서 신기한 동물들이 가득한 체험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번 할매·할배의 날 행사는 손자들과 할매·할배와 함께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서로 사랑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체험에 참여한 김00은 "우리 손자들과 함께해서 좋고, 손자들이 좋아해서 기쁨이 두 배가 되었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할매·할배의 날에 할매할배와 손자들이 함께 보고 듣고 만지며 세대 간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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