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구청장 박현욱)는 최근 서울 교보생명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최우수'를 수상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정책 중 혁신적인 사업을 평가하고 있다.

이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에 대해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광역자치단체 3개, 시 3개, 군 3개, 구 3개 등 총 12개 지방자치단체의 혁신 정책을 선정했다.

수영구(박현욱 수영구청장)는 '민관협력을 통한 동복지허브화 강화'라는 복지정책부문 내용으로 예비심사 및 본심사를 통과해 24일 개최된 교보생명 컨벤션홀에서 수상했다.

당시 정책설명 프레젠테이션 공개심사에서 수영구가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동복지허브화 강화 롤 모델로 인정받아 '제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현욱 수영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우리 마을의 필요한 복지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민관이 협력해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살기 좋은 마을로 변화시킨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민관협력을 통한 동복지허브화' 정책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파급하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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