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인천해양경찰서는 백령도 북서방 3.5해리(6.4km)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중국어선을 백령도 용기포항 인근 저수심의 안전 해역까지 예인해 선체 진입, 수중 수색중 조타실에서 시신 3구를 발견했다.

해경은 중국 측에 해당 중국어선의 승선원 등 정보사항을 확인 요청하는 한편, 시신 및 선체 처리 방안을 두고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발견된 시신 3구는 절차에 따라 검안 검시 등을 통해 사인을 확인한 후 중국 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인천=엄평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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