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장웅IOC위원이 4일 오후 3시30분께 중화항공 CA-5001기편으로 인천국제공항 A게이트로 입국장을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화답했다.

장 위원은 北,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과 출전시간 관련, 후속 사안은 "모른다"며 "올림픽대회에만 참석한다"고 잘라말했다.

그는 앞서 전북 무주에서 "스포츠위에 정치가 있다. 정치가 해결돼야 스포츠도 할 수 있다"는 주장에 고위급의 성공회담을 상기했다.

그는 이어, "올림픽 경기는 아주 좋은 모멘텀으로 동력을 잘 살려 나가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밖에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이 한국에서 열린 점에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란다"면서"IOC위원이기에 올림픽이 잘못되라고는 말을 하지 못한다"며 여운을 남겼다.
<인천국제공항=권병창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