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6일 거제시청 소회의실에서 2018년 아동안전지도 제작 설명회를 개최했다.

아동안전지도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아동들이 직접 학교 주변 500m의 위험·안전 환경 요인을 표시한 지도를 제작해봄으로써 범죄위험 공간에 대한 경각심 고취하고 범죄 대처능력 향상하는 체험학습이다.

올해는 거제상동초등학교 등 총 6개 초등학교가 아동안전지도 제작에 참여하며, 완성된 안전지도는 가정통신문과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해 학생들의 안전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거제시 관계자는“매년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으며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거제시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와 연계하여 학교 주변 위험환경요인을 적극 개선하여 사전에 범죄를 예방하고, 나아가 아동·여성인권 지킴이단, 청소년지도위원 등을 활용한 다양한 치안활동을 전개하여 사회적 감시망 형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거제=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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