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올해 각종 농특산물이 순조로운 기후 조건으로 인해 풍작을 이룬 가운데 농산물 수확에 따른 일손부족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에 봉사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시는 가을 수확기인 10월부터 11월말까지를 일손돕기 기간으로 정하고 시청을 비롯해 각 읍면동사무소와 유관기관 단체별로 일손부족농가를 접수받아 도움을 주고 있다

지금까지 일손돕기에는 사과, 배, 감따기 등 과수류 수확작업과 마늘, 양파 모종심기, 무, 배추수확과 고구마, 콩 수확, 벼베기 등으로 일손을 돕고 있다

상주시 은척면 은자골정보화마을(위원장 김왕경)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S-Oil 경상지역본부(본부장 손원일) 직원 12명이 고추따기와 오미자 수확, 낙동면 수정리와 자매결연을 맺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과장 조현기) 직원 10명이 감따기, 공검면 중소리에서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새마을지도자회(회장 김수억) 30명과 공검농협 5명이 감수확, 남장동 곶감농장에서 도청 새마을봉사과(과장 편창범) 직원 15명이 감깍기, 내서면 능암리에서 시청 총무팀(팀장 이정수) 직원 15명과 내서면 직원10명이 사과따기 일손을 돕는 등 도.농간 자매결연 지역과 단체 등에서 땀과 노력으로 키워온 풍성한 수확으로 바쁜 일손을 도왔다
상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추진한 농촌일손돕기에는 감따기와 고구마캐기 등 그 어느해 보다 풍성한 가을 수확을 함께 도왔다 특히 올해는 감 등 과일의 생산이 지난해보다 증가하여 농가의 일손이 부족한 실정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부족한 농가를 파악하여 도움을 줄 사람들과 연결시켜 줄 계획이다   <상주=조성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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