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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세기의 남북정상회담 밖 육견인들의 '타는 목마름의 절규'26일 서울 강서구 한정애의원 지역구 사무실앞 상경 집단시위

10여마리 사육견 트럭에 싣고 오물투척 등
한단협 사육자들과 경찰 2개 중대 방어벽

세기의 남북정상회담을 하루앞둔 26일 국회의원 한정애의원의 지역구사무실 앞에는 온종일 경찰 2중대 경력과 대치하며, 육견인들은 성토와 집단항의가 빗발쳤다.

국내 육견업 종사자로 구성된 한국육견단체협의회(회장 주영봉목사)의 집행부와 사육자 등이 상경,형평을 잃은 정부의 정책수립과 일부 의원들의 직권남용에 맞불을 예고했다.

특히, 국회 환경노동위의 한정애 의원을 향한 사육자 상인들의 울분은 극에 달하며, 지역구민을 향해 억울함을 하소연했다.

한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을 무대로 메가폰을 들고 강서구청과 구민을 향한 피켓시위와 유인물을 제작, 배포한데다 우매한 농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도보시위를 불사했다.

이격거리와 교통편의에 어려움이 따랐다는 이날 육견인들은 집행부와 사육자 중심의 70여명만이 선발대로 나섰다며 곧이어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한 차후 집회는 수십배를 웃돌 것이란 전언이다.

이날 트럭에 실려온 10여 마리의 커다란 사육견을 아예 한정애의원과 국회에 방사시켜 무참하게 짓밟히는 그들의 억울함을 애소하려하자, 관할 경찰서의 2개 중대경력이 방어벽을 치며 대치국면을 형성했다.

송모 씨는 “노무현대통령이 살아생전에 참여정부 당시도 서울의 모 보신탕 집에는 줄을 서서 찾을 때도 있었다"면서 “죽음보다 더한 스트레스를 역지사지로 그도 중압감을 느끼도록 할 것”이라며 분루를 삼켰다.

군산에서 상경한 또다른 여성 시위자 황모(60)씨는 “한정애의원의 납득할만한 해명과 사과가 있을 때까지 전국의 회원은 총궐기해 더 많은 인원이 동원될 것”이라며 “일회성에 그치는 단순집회가 아님을 분명히 전한다”고 개탄했다.

주영봉 회장은 "본래 엄연하게 적용받은 '가축분뇨법'의 10대 축종에서 '개'만을 삭제시킨 원인제공이 한정애의원에 있던 만큼 일련의 사태를 초래한 그의 양심은 자유롭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농번기와 맞물린 4,5월이 지날즈음, 전국의 100만 육견종사자에게 사태의 심각성을 숙지한 뒤 지속가능의 항의투쟁과 생존권 사수에 착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집행부측 역시 금명간 중지를 모아 전략적인 결집을 목표로 기획적이고 효율적인 실력행사를 통해 한정애의원은 물론 일부 국회의원을 상대로 본격적인 집단시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기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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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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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낙타 2018-04-29 10:06:43

    오죽했으면 지역구 사무실까지 찾아가서 집회를 할까?
    늙고 힘없는 서민 농민을 죽이고 개빠에 기생하는 한정애를 비롯한 정치인들을 발본색원해야
    서민과 농민 노동자가 당당한 주인되는 세상이 될 수 있다.   삭제

    • 하늘낙타 2018-04-28 13:03:50

      서민 외면하고
      농민 죽이고
      정치기반 마련에 올인하는 한정애!
      반드시 정치생명 끊어서
      서민 농민 살리어야만 한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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