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미국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가 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윤정용포항시 부시장귀넷카운티 의회 찰스 배니스터 의장은1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양도시간 상호 교류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윤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귀넷 카운티는 깨끗한 자연환경과 훌륭한 교육시스템, 탄탄한 경제여건을 바탕으로 지난 20년간 미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로 꼽히고 있다”며 “영일만항 개항과 자유무역지역 지정 등으로 환동해경제권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우리 포항시와 활발한 교류를 맺어 양도시가 함께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말했다.


귀넷 카운티는 미국 동남부 조지아주 교외지역에 위치해있으면서  애틀란타에서 대중 교통편으로 30분 정도 걸리는 도시로 인구 79만명이 살고 있으며 미국내에서 한인타운이 가장 잘 조성돼 있다. 


지역 경제 상당부분을 한인이 장악할 정도로 한인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곳이다. <포항=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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