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분야 문제해결 위한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기대”

임종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이 대표발의한 일명 ‘교통빅데이터법’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에 ‘교통빅데이터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향후 행정부처, 공공기관, 민간 등 여러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교통데이터를 연계・융합 분석할 수 있는 교통빅데이터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임 의원은 지난해 12월 교통문제의 효과적인 해결에 각종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이를 관리하기 위한 통합플랫폼을 구축하도록 하는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실제로 교통빅데이터는 심야버스 노선계획이나 상습정체지역 파악 등에 성공적으로 적용돼 정책적인 측면이나 민간 영역의 활용도 측면에서도 그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개인정보 관리와 데이터 표준화, 정보보안 등 다양한 측면에서 통합 관리가 필수적으로 요구돼 왔으나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은 미비한 상황이었다.

임 의원은 “교통빅데이터법이 국회를 통과해 여러 정보를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 만큼, 기존의 도시들이 직면한 교통분야의 문제들을 효과적이고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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