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서 출범

6.13선거가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이색 '평화철도 111유세단'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전의 '기적'을 울렸다.

30일 오전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내일부터, ‘평화철도 111’ 유세단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드는데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평화를 통해 희망의 큰 파도를 만들어 낸 것처럼, 평화철도 유세단이 전국을 파란물결로 물들여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어 내주길 당부했다.

정청래 유세단장과 안민석, 유은혜, 전현희, 진선미, 한정애, 손혜원, 박경미, 표창원, 조응천, 기동민, 박주민, 이재정 의원과 유세단원들이 함께하게 된다.

‘은하철도 999’가 은하수를 건너 밝은 빛의 바다로 나가듯 더불어민주당 평화철도 111, 전국의 어린이들이 손짓을 하고 박수 치고 하트를 날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추 위원장은 “왜냐하면 평화와 민생의 바다로 나가기 때문”이라며 “평화의 기운과 메시지를 전국 방방곡곡으로 실어 날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세단이 흘리는 땀방울과 내딛는 발걸음이 지방선거 승리의 마중물, 한반도 평화의 밑거름이 되리라 추 위원장은 확신했다.

그는 이어 ‘평화철도 111’, 일심동체, 우리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한다면 남북이 하나 되고, 한반도 평화를 일구어 가고,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 낸다는 ‘111’, 세 개의 1이 있다고 설명했다.

추 상임선대위원장은 “발대식의 뜨거운 열정과 희망을 가지고 국민들께 알려야 하고, 국민들이 더불어민주당을 더 신뢰하고 더 지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랐다. 뒤이어 희망 열차, 평화 열차, 경제 열차로 불릴 더불어민주당의 ‘평화철도 111’에 유세단의 출발을 뜨거운 박수로 응원해 주길 당부했다.
<국회=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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