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새벽 1시께 답십리역 청소노동자 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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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원순서울시장 후보는 31일 오전 1시께 동대문구 답십리역 청소노동자 쉼터를 찾아 격려 및 환담을 나눴다. 

박 후보는 이날 새벽 12시 기준으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첫 방문지를 답십리역 청소노동자 쉼터를 격려차 방문했다. 

박 후보는 "지하철을 하루에도 1천 만 명이 이용하는데, 그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데도 깨끗하고, 시민들은 잠자지만 지하철이 끊어지고 나서 새벽까지 열심히 일해주는 우리 청소 노동자들을 보고싶었다"며 안부를 나눴다.

그는 "그래서 고생하는 것을 위로도 드리고, 동시에 어려운 부분이 또 뭐가 있는지 잘 들어 제가 나중에 서울시장으로 다시 뽑힌다면, 꼭 반영해드리고 싶어 제일 먼저 왔다"고 강조했다.

박원순 후보는 뒤이어 "민병두 의원, 김영호 의원, 김인호 시의원이 다 같이 오셨다"면서 "아무래도 시간이 많지 않으니 저한테 하고 싶은 말씀을 뭐든지 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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