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경상북도 우수농산물 심사에서 상주시 팔음산포도영농조합법인(대표 이충복)이 경북우수농산물 명품화사업대상자로 선정되고 토리식품(대표 김영선)은 경북우수농산물 상표사용 단체로 각각 선정됐다

이번 2008년 경북우수농산물 선정은 경상북도에서 주관하여 각 시군을 통해 신청을 받아 1차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그리고 2차로 최종 공개평가를 통하여 선정, 경상북도 우수농산물로 육성시켜 나가는 사업으로, 2008년 명품화사업은 최종 10개 생산자단체에서 경합을 벌여 팔음산포도영농조합법인외 2개 생산자 단체가 선정되었으며 경북우수농산물 상표사용단체는 15개 단체가 최종 심사에 올라 15개 단체가 상표사용권을 획득하게 되었다

명품화사업 대상자로 선정 된 팔음산포도영농조합법인은 해발280m의 고랭지에서 비가림시설, 친환경재배로 당도와 향기가 뛰어난 신선포도를 370농가에서 재배면적 262ha, 연간 4,620톤 생산하며 서울 등 대도시 청과시장으로 출하하여 연 매출 150억이상의 고소득을 올리는 영농조합법인으로 이번에 명품화 사업  대상자로 선정 되어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에 의한 홍보 등으로 상품의 질을 더욱 높여 소비자에게 다가감으로써 고랭지포도 명품농산물로 차별화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토리식품은 호박, 밀, 옥수수, 토마토 등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제품을 생산 대도시 소비자에게 판매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경상북도 우수농산물 상표사용권 획득으로 소비자들에게 확실하게 인증 받게 됨으로써, 브랜드 가치증대에 의한 판매량 증가로 소득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상주시 농산물유통담당은 이제 농산물을 면적 확대에 의한 생산량증대로 소득을 높여 나갈 것이 아니라, 농가교육 및 친환경 농법에 의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GAP시설, HACCP시설 등을 갖추어 신선하고 깨끗한 차별화된 명품농산물 생산으로 대형 유통업체의 브랜드와 당당히 경쟁 할 수 있는 지역고유의 브랜드로 확실하게 소비자들을 인식시켜 나감으로써 경쟁력을 높여 제가격을 받도록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주=조성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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