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당초예산보다 11.2%가 증가한 4,805억원(일반회계 4,420, 기타특별회계 260, 공기업특별회계 125)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기능별로 보면 일반공공행정비 217억원, 공공질서및안전비 92억원, 문화 및 관광비 362억원, 환경보호비 331억원, 사회복지비 623억원, 보건비 50억, 농림해양수산비 702억원, 산업․중소기업․수송및교통비 512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비 767억원, 예비비 및 기타경비 764억원, 주택사업등 10개 기타특별회계 260억원, 공기업특별회계 125억원 등으로 편성했다

시는 한미FTA 등 국제개방화 및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하여 친환경농업, 기술농업 육성 등 농업경쟁력 강화와 소득안정을 위해 고품질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친환경농업지구 조성사업, 고랭지포도클러스터 활성화지원 등 총 702억원을 농업부문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내년도 주요투자사업으로는 2010세계승마선수권대회 경기장건립 61억원, 실내체육관건립 45억원, 쓰레기위생매립장설치사업 27억원, 음식물폐기물공공처리시설설치 22억원, 농공단지조성 89억원, 백두대간생태교육센터조성 32억원, 생활림조성관리 50억원, 국도대체우회도로건설(헌신~사벌, 무양~남장) 240억원,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33억원, 삼백농업테마공원조성사업 100억원, 상주IC~경천대도로확포장 12억원, 중덕생태공원조성 17억원, 주거환경개선사업 21억원, 복룡빗물펌프장조성 24억원, 하수처리장건설 60억원, 한방산업단지조성사업 64억원, 낙동강생물자원관건립 토지매입비 23억원, 교통안전체험연구센터 부지매입 60억원, 도심통과송전철탑 지중화사업 20억원, 청리산업단지 오수관설치공사 30억원 등 지역발전을 위한 SOC투자확충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녹색성장산업 지원, 고부가 가치화를 통한 돈버는 농업으로 전환과 일자리창출을 통한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재원배분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시는 내년도 국내외경제여건이 IMF에 버금가는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일반행정경비 올해수준 편성억제, 인건비 총괄편성 등 불요불급한 경상경비의 편성을 최대한 억제하여 그에따른 잉여재원으로 지역균형 발전과 시민 삶의 질 제고는 물론, 농민 보호를 위한 농업경쟁력 강화,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전략산업 육성 등 성장을 위한 사업성 경비의 집중투자에 초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하였다   <상주=신행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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