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족구협회 여성팀 김대영 홍보이사

<김대영 홍보이사>

“10여년 전부터 일반 여성을 대상으로 한두분 모인 파주시족구협회 부속 여성족구협회는 이제는 어엿한 30여명이 뜻을 모아 구축됐습니다.”

본래 파주시족구협회 소속으로 출범한 여성 족구협회는 남성들이 주류를 이루던 족구 경기를 여성들이 참여,오늘에 이른다.

각 개인별로 특화된 자질속에 아마추어 선수급만 해도 7~8명에 이르지만 이들의 열정은 지칠줄 모르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올해 여성족구단의 총무로 활동중인 김대영 홍보이사는 선수들은 20대부터 60대까지 골고루 분포된다고 말했다.

여타 지역의 여성족구단은 실력이 출중한데다 전문선수급이 즐비하지만 파주여성 족구회는 평범한 주부이자 직장인으로 편성됐다.

게다가 여성족구단은 주부 층으로 이뤄진 만큼 고도의 실력은 없지만, 족구를 향한 인기는 여타 지역의 족구단에 못지 않다는 귀띔이다.

오는 10월께 제주에서 치를 전국족구대회에 초청받은 상황으로 다이나믹한 훈련과 노련미를 더하며 담금질이 한창이다.

평소 화, 금, 토요일이면 훈련과 체력보강을 위해 몸만들기로 구슬땀을 흘린다.
<파주=이계정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