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에너지, 첨단IT부품소재 분야를 중점 유치산업으로 선정  -

 - Solar town, U-city, 스마트그리드시범지역 등 청사진 마련 -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인철)은 지난 3일 오후2시 구역청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자문위원, 경상북도․ 구미시, 수자원공사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구미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전략수립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투자유치 마스터 플랜을 확정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그린에너지, 첨단IT부품소재 분야를 구미FEZ의 중점 유치대상 산업으로 선정하고, 투자유치 로드맵을 확정하였으며, 이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에 들어가기로 하였다.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구미FEZ의 개발 기본구상은 총 개발면적이 6.24㎢로 주택건설용지, 상업업무시설용지, 산업유통시설용지, 관광시설용지 및 공공시설용지로 구성되며 이중 산업유통시설용지는 첨단융합산업밸리, 구미FEZ리서치센터, 그린-IT 스퀘어 등의 시설로 개발되고, IT융합산업과 그린에너지 산업에 기반한 Solar town과 U-city등이 조성되는 지구개발 완료시점에는 미래형 도시기반과 친환경 첨단산업이 조화되는 붙임의『2020구미FEZ비젼』 지구로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주요 산업별 투자유치 전략은 그린에너지분야에서 태양광 및 2차전지 분야를 중심으로 구미지역의 우수한 산업인프라와 인근지역의 R&D인프라를 활용하여 최근 관련 분야의 투자에 적극적인 국내기업과 합작투자 등을 통해 한국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있는 해외기업을 중심으로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첨단IT부품소재분야에서는, 모바일, 디스플레이 등 지역의발달한 IT산업기반을 활용하여 Value Chain상 구미지역의 기존기업과 연관성이 높은 기업과 첨단기술을 중점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또 판로확보 지원, R&D지원, 금융지원 등 기업에 대한 비즈니스 지원기능을 강화하여 국내외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한편 박인철 청장은“구미가 보유한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삼성, LG 등 유수한 글로벌 기업이 만들어내는 직접효과로 최근에도 해외기업의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구미는 어느 지역보다 투자유치에 강점이 있다.”고 강조하면서,“이번에 수립된 투자유치전략을 토대로 하반기부터 액션플랜을 활용한 본격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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