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복식과 여자복식 등 300여개팀 600여명 출전

올들어 18회째를 맞이한 'I LOVE BADMINTTON배 배드민턴 대회 및 한마당 잔치'가 함초롬히 피어오른 연꽃축제와 함께 백제의 옛 고도,충남 부여에서 자웅을 겨뤘다.

아이러브 배드민턴 전국본부가 주관.주최를 하고 익스트리코리아가 후원, 올해로 18회 대회를 맞으며, 회원간 우의와 친목을 다지고 있다.

7,8일 이틀간 부여군유스호스텔 체육관과 부여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는 평소 갈고 닦은 출전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이 대회는 25점 랠리 포인트제 경기로 남자복식과 여자복식으로 모두 300여개팀 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예선 조별리그와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아이러브 배드민턴 전국본부의 장권익 회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국대회를 부여에서 처음 개최한 배드민턴을 생활체육으로 육성한 산 증인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가운데가 장권익 회장>

전국 1만8,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전국 최대의 배드민턴 클럽으로서 국내 대회는 물론 6년전부터 국제 교류전으로 6개국을 순방하는 등 '민간 외교관'으로 국외선양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중국 교류전에서는 동포들을 찾아 사회공헌(CSR) 활동을 펼치고 난청환자를 찾아 보청기 20여대를 무료기증하는등 봉사와 운동을 통한 국제교류에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 아이러브 배드민턴 회원의 자녀중에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자녀를 선발해 선수의 훈련비 명목으로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배드민턴 동호인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전=윤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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