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사벌면(면장 강경구)과 서울시 강서구 가양2동(동장 정재봉)은 도,농간 교류를 활성화 하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기 위하여 27일 오전 11시 사벌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양 지역 기관,단체장과 직능단체 대표, 출향인사, 영농작목반장, 여성단체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행사를 가졌다

이번 상주시에서 면지역 자매결연 행사는 모서, 청리면과 동성동에 이어 4번째로서 1부 행사로는 양 지역 참석인사 소개, 경과보고, 양 지역 현황소개, 자매결연 협정서 서명, 낭독, 교환에 이어 기념패 교환이 있었고 양측에서 기념품과 꽃다발 증정이 있었고 강경구 사벌면장의 환영사와 정재봉 가양2동장의 답사에 이어 각 지역 시의원과 가양2동 양광식 주민자치위원장의 축사와 기념촬영으로 서로간의 우의를 다졌다

또 사벌면 아자개 영농법인(회장 안성환)에서 오찬과 우의를 돈독히 하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자매결연에 참석한 양측의 여성단체와 부산향우회에서 참석한 여성회원 등 100여명이 불우이웃을 위한 김치 500포기 김치를 담아서 희망재활원을 비롯한 3지역 불우이웃에 나누어 주었다

제3부행사로 오후 3시부터 사벌면 부면장(차광식)과 상주박물관 학예사의 안내로 사벌면의 문화유적지인 전 사벌왕릉, 임진왜란때 육지의 명장 정기룡 장군의 유적지인 충의사 그리고 경천대와 상주박물관, 태양열전시 공원을 둘러보았다

한편 정재봉 가양2동장은 빠른시일내 가양2동에 사벌면 기관장 및 직능단체장을 초대해 농축산물 직거래가 이루어 지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이번 자매결연으로 상호간 교류를 통하여 상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주=여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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