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30일, 광주 '국립 5.18 민주 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이어 광주형 일자리 현장인 '빛그린 산단'을 방문했다.

광주민주화운동유공자인 이 후보는 DJ를 모시고 정치를 했고, 지난 대선에서는 광주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광주시민과 함께 대선을 승리했고, 그 힘으로 이번 지방선거를 승리했다. 이에 이 후보는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빛그린산단」을 방문한 이 후보는 “광주는 고용률이 전국평균 하회 지속하고 있어 무엇보다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광주가 앞장서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데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모범적인 일자리 모델로 자리 잡아야한다”고 말했다.

이번 광주 방문은 기존의 대의원, 당원을 대면하는 선거운동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정치를 지향하는 이후보가 선거운동 방식부터 정책 중심으로 새롭게 시작하자는 의지다.

정책정당인 민주당의 정체성과 정책 대안을 당원과 국민들에게 직접 보여드리고 정책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광주전남의 최대현안인 일자리 문제 해결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광주전남에서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광주=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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