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단체는 7일 오후 삭발식을 갖는 등 무기한 천막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근거리에서 육견협회는 동물보호단체의 후원금 수사촉구 등을 외치며 맞불시위를 펼쳤다.>

정부의 시선밖에 '개식용종식'과 '생존권 투쟁'을 둘러싼 지리한 분쟁이 평행선을 달리며 맞불집회가 이어졌다.

7일 청와대 분수대 앞을 무대로 대한육견협회와 동물권단체는 지근거리를 두고, 피켓시위와 삭발식 등 신경전으로 치달으며, 일대 긴장감마저 감돌았다.
<유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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